사용자 삽입 이미지


- 3화 부드러운 뿔 [柔らかい角]-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양 손으로 귀를 막았더니.
이마가 솟아 오르며 뿔이 4개 생겨났다.

눈 내리는 밤.
소리가 사라지면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거나 귀를 막아라.
그렇지 않으면 귀가, 망가져 버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들리니? 이게 엄마의 소리란다.
옛날에 엄마는 봤단다. 아빠랑 같이...
불을 뿜는 산을...
이 소리는 그 용암 소리랑 똑같아...
그래서...
엄만 사라져버릴것 같이 불안할 때
이 소리를 들어
뭐든 녹이는 용암처럼...
불안감도 괴로움도 모두 녹여버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자 너도 해봐...
네 속의 용암이...


소리를 먹는 '운' ,
'운'이 만드는 '무음[無音]'을 모으는 '아[阿]'
'아'가 기생한 모자[母子]

사람의 몸은 신비하다.
과학적이고, 때론 비과학적이지만..
이 세상에 신체보다 더 신비한 것은 없으리라.

모성과 체념뒤에 오는 단순한 의지 하나.
살아 있음을 느낄 수 있는 규칙적인 리듬.
기억하자, 나는 살아 있다.

'common >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향기가 있는 음악회 첫 번째  (2) 2008/01/06
소리의 세계 - 강은일의 "해금플러스"  (6) 2007/08/05
충사 [蟲師] 12화  (2) 2007/08/01
충사 [蟲師] 5화  (3) 2007/07/26
충사 [蟲師] 3화  (6) 2007/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