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오후 8시
소리의 세계에 초대받다.
살아있는, 뛰노는 소리로 꽉찬 공간
소리의 채워짐에 포만감을 느끼고
소리의 움직임에 즐거움을 느끼고
소리의 가녀림에 슬픔을 느끼고
소리의 리듬감에 웃었다.
귀가 너무 즐거웠던 2시간.
소리의 세계에 초대받다.
살아있는, 뛰노는 소리로 꽉찬 공간
소리의 채워짐에 포만감을 느끼고
소리의 움직임에 즐거움을 느끼고
소리의 가녀림에 슬픔을 느끼고
소리의 리듬감에 웃었다.
귀가 너무 즐거웠던 2시간.
언젠가부터 소리를 하나하나 구분해서 듣게 된 나는
주변에 상황이 내 눈을 벗어나는걸 못 견디는 성격 때문에
귀로는 소리의 세계를 거닐며 눈으로는 사람의 움직임을 쫓았다.
악기가 언제 화음에 들어오고, 나가는지,
화음 안에서 어디로 움직이는지
두근두근 쫓아다니는 일은 정말이지 너무나 즐거웠다.
나를 중심으로 모든 공간에서 소리가 존재하고
단순한 존재감이 아닌, 그들의 생동감 있는 모습은
하나의 새로운 세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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